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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푸드&슈퍼푸드

비트차효능, 연구자료참고 “MBC스페셜” 본문

헬스푸드1

비트차효능, 연구자료참고 “MBC스페셜”

오옥이 2019. 11. 4. 13:56

<참고논문>

<Simvastatin을 처리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흰쥐에 있어 비트가 체내지질 수준, 혈소판 응집 및 적혈구막 Na 유출에 미치는 영향> 제주대 (2007)

<비트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균효과> 한국식생활문화학회 (2012)

<Effect of Beta vulgaris Linn. Leaves Extract on Anxiety- and Depressive-like Behavior and Oxidative Stress in Mice after Acute Restraint Stress> (극심한 구속 스트레스를 유도한 쥐의 불안증 및 우울증 유사 행동 및 산화 스트레스에 비트 이파리 추출물이 미치는 영향) 생약학 연구 (2016)

 

안토시아닌, 베타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강하, 항암 및 항균, 빈혈 개선,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 다방면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비트

 

이와 같은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엔 비트차나 비트즙 등 관련 제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커 하나하나 살펴본 후 골라야 합니다. 먼저 연구자료를 참고하여 비트의 효능을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을 기준으로 품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비트차효능1. 콜레스테롤 강하

제주대학교에서 발표한 <Simvastatin을 처리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흰쥐에 있어 비트가 체내지질 수준, 혈소판 응집 및 적혈구막 Na 유출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비트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콜레스테롤이 30%나 낮았습니다.

 

비트차효능2. 항균효과

비트는 베타인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균에도 효과적인데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에 실린 <비트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균효과>를 참고하면 대장균, 장염균 등 총 4종의 세균에 비트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균주의 활성이 43%나 억제됐습니다.

 

비트차효능3. 우울증 및 불안 개선

<극심한 구속 스트레스를 유도한 쥐의 불안증 및 우울증 유사 행동 및 산화 스트레스에 비트 이파리 추출물이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유발한 실험 쥐에게 비트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체내 유해산소 중 하나인 말론디알데히드가 60%나 감소해 우울, 불안 등의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이처럼 여러 연구자료를 통해 비트의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며 앞서 언급했듯이 비트차나 비트즙 등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고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아 주의 깊게 살펴봐야합니다. 시중에서 잘 팔리는 비트즙을 예로 들어 품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저온추출◈◈

보통 즙 제품을 제조할 때는 원재료를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의해 대부분의 영양성분이 손실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한암예방학회지에 기재된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 (2007)>에 의하면 케일 녹즙을 가열한 뒤 비타민C 함량을 분석한 결과, 겨우 20분만에 66%나 감소했습니다.

 

다른 자료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전성>을 살펴보면 가열 온도에 따른 수용성비타민의 파괴율을 측정한 결과, 100℃에선 비타민C 70% 파괴되었고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열에 의해 영양소가 손실된 제품은 먹을 필요가 없기에 열수추출이 아닌 저온에서 추출한 비트즙을 먹어야 합니다.

 

◈◈효소추출◈◈

다음은 효소로 추출한 제품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은 단단한 세포벽에 갇혀 있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선 세포벽 성분인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 펙티나아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체에는 이 효소가 없어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와 달리 초식동물은 셀룰라아제 등의 효소가 있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데 코끼리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세포벽을 분해해 식물세포의 영양분을 온전히 꺼내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 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듯 효소의 작용으로 작게 분해되어야 흡수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더불어 효소 처리 과정에서 고분자들이 저분자가 되어 흡수율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세포벽의 주요 성분인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은 분해효소가 각기 다른데 셀룰로오스는 셀룰라아제에 의해서만 분해될 수 있고 펙틴질도 펙티나아제만이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할 때는 2가지 이상의 복합효소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된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조건 및 효소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에 의하면 효소 처리한 표고버섯 추출물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처리 전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 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 논문을 참고하면 효소 추출을 이용한 포도추출액은 그렇지 않은 포도추출액 보다 안토시아닌, 총 폴리페놀 등의 함량이 평균 4배나 높았습니다.

 

생명공학회지에 게재된 <유산균 발효에 따른 볶은 아마씨 추출물의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을 참고하면 효소 처리한 아마씨는 효소 처리하지 않은 아마씨에 비해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1.2, 총 폴리페놀 함량은 최대 8배나 높았습니다.

 

따라서 영양성분 함량 및 체내 흡수율을 고려한다면 2가지 이상의 복합효소를 이용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유기농여부◈◈

농약은 암, 불임, 신경손상, 피부염, 치매, 우울증 등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기에 주의해야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을 수돗물, 소금물, 식초물 등으로 세척해도 농약제거율은 최대 84%에 그쳤습니다.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사귀 등 곳곳으로 흡수되어 제거가 어렵고 축적되는 양도 많아 그 위험성이 더욱 높은 만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제품을 선택해야합니다.

 

살펴봤듯 저온추출, 효소추출, 유기농사용 등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큰데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비트즙을 비교해보니 기준에 부합하는 것은 더작등 몇몇이 해당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효능과 함께 비트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언급한 내용이 다소 어렵고 복잡할 수도 있겠지만 해당 기준을 토대로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르는게 그리 어렵지 않으니 시간을 투자해 건강을 챙기길 바랍니다.

 

다음은 습도 조절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가습기의 종류 및 품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출처-스마트한 일상 블로그 <비트차효능, 연구자료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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