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가루 먹는법 및 제품 고르는 방법 “SBS잘먹고잘사는법”

중세시대 왕족들이 즐겨먹던 고급 음식 아로니아.

아로니아에는 안토시아닌, 타닌, 카테킨 등의 유익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항암, 노화방지, 고혈압 완화, 당뇨 개선, 면역력 증진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와 같은 아로니아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며 최근엔 아로니아가루 먹는법이나 보관과 섭취가 간편한 아로니아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니 주의 깊게 살펴본 후 선택해야한다. 임상자료를 참고하여 아로니아의 효능을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을 기준으로 품질을 비교해보자.

 

1. 당뇨개선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한 아로니아의 효과> 논문을 살펴보면 41명의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아로니아 주스를 복용시킨 결과, 공복혈당이 31%, 세달 평균 혈당치인 혈당화색소도 22%나 감소했다.

 

2. 고혈압 완화

아로니아는 고혈압에도 상당히 효과적인 식품인데, 폴란드 우츠 의과대학에서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에게 아로니아를 꾸준히 섭취시킨 결과, 중성지방이 15%, 혈압은 21%나 감소했다.

 

3. 다이어트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게재된 <아로니아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 증진>를 참고하면 인위적으로 비만을 유도한 실험 쥐에게 아로니아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실험 쥐의 체중증가율이 무려 33%나 감소했다.

 

이처럼 각종 임상자료를 통해 아로니아의 효능이 입증되며 앞서 언급한 아로니아가루 먹는법이나 아로니아즙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저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니 세심하게 확인한 후 구입해야한다. 시중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아로니아즙을 예로 들어 품질을 비교해보자.

 

『『저온추출』』

보통 아로니아즙을 제조할 때는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추출을하지만 이 경우 열에 약한 영양성분이 상당량 손실된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게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에 의하면 가열 온도에 따른 지용성비타민의 파괴율을 분석한 결과, 100℃에선 비타민A가 27% 파괴되었고, 121℃에서는 50% 파괴되었다.

 

또한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 논문을 살펴보면 케일 녹즙을 가열한 뒤 비타민C 함량을 관찰한 결과, 가열한지 20분만에 66%나 감소되었다.

 

이처럼 대부분의 영양소가 열에 상당히 약한 만큼, 아로니아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온추출 제품을 먹어야 한다.

 

『『효소발효』』

다음으로 살펴볼 사항은 발효여부다.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각종 영양성분을 둘러싸고 있어 그 안의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선 단단한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필요하지만 사람에게는 이 효소가 없어 단순 섭취만으론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배출하게 된다.

 

반대로 초식동물은 셀룰라아제가 있어 세포벽을 분해해 식물의 영양성분을 모두 흡수할 수 있는데, 코끼리,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이다.

 

즉, 단순히 먹기만 한다고 해서 모두 흡수되는게 아니라 효소를 통해 분해가 되어야 흡수가 가능하니 아로니아즙을 선택할 때도 발효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한국생명공학회지에 기재된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에 의하면 효소 처리한 연잎 추출물은 그렇지 않은 연잎 추출물에 비해 칼리코신, 포르모노네틴 등의 영양소가 5배나 높았다.

 

다른 자료로 <유산균 발효에 따른 볶은 아마씨 추출물의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 및 항산화 활성> 논문을 참고하면 발효과정을 거친 아마씨는 발효 전과 비교 플라보노이드가 1.2배, 총 폴리페놀 함량은 최대 8배나 증가했다.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실린 <복분자의 효소 추출 공정의 최적화 및 성분 변화 (2013)>에 따르면 효소 분해한 복분자 추출물은 열수추출 보다 총 폴리페놀 함량이 1.85배, 안토시아닌 함량은 2.57배나 높았다.

 

더욱이 발효과정에서 고분자 성분들이 저분자가 되어 체내 흡수율도 높아지는데, 축산시설환경학회지에 기재된 <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률 및 사료적 가치(2007)>에 의하면 효소 처리한 불가사리 추출물은 일반건조 처리한 불가사리 추출물보다 칼슘 소화율(흡수율)이 31.6%나 높았다.

 

또한 앞서 언급한 세포벽의 주요 성분들로는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이 있는데 셀룰로오스는 셀룰라아제에 의해서만 분해될 수 있고 펙틴질도 펙티나아제만이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복합효소를 이용해야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다.

 

<효소 복합체: 식물 세포벽 강하 효소 복합체>에 의하면 식물세포벽은 탄수화물 중합체 및 불용성 수소 결합 결정질 섬유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분해가 극도로 어려운데, 복합 효소는 이러한 식물 세포벽의 구성물질을 저하시켜 효과적인 세포벽 분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영양분 함량 및 체내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선 2가지 이상의 복합효소를 사용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유기농여부』』

농약에 노출되면 암, ADHD, 치매, 신경손상, 불임, 피부염,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기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농약은 세척을 거치면 완전히 제거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척에 의한 농약의 제거효과> 자료에 따르면 과채류를 수돗물, 소금물, 식초물 등으로 세척해도 농약제거율은 최대 85%에 그쳤다.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사귀 등 곳곳으로 흡수되어 제거가 어렵고 축적되는 양도 많아 그 위험성이 더욱 높다.

 

따라서 농약으로 인한 부작용 걱정없이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이 사용된 제품인지도 살펴봐야한다.

 

이렇게 몇가지 기준에 따라 제품의 품질이 달라지는데,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아로니아즙을 비교해보니 기준에 충족하는 것은 “더작” 등 몇몇이 해당되었다.

 

지금까지 효능을 포함해 아로니아가루 먹는법 및 아로니아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언급한 내용이 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해당 기준으로 토대로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분명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니 시간을 투자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

 

다음은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꼭 사용하는 유아매트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검출된 바, 구매시에 확인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출처-지식창고 블로그 <아로니아가루 먹는법 및 제품 고르는 방법>